드디어 한숨 돌린 하루, 3월 17일 신고가 및 매매일지

오늘도 코스피가 하락을 했지만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한숨 돌린 하루였습니다. 비중이 제일 큰 종목이 상승을 해줬고 단타치려고 들어간 종목도 많이 올라줘서 오랜만에 수익권에 들어온 종목이 생겼습니다.

 

 

1. 신고가 리스트

http://www.newspim.com/news/view/20200317001149

[표]3월 17일 52주 신고가 종목 및 최근 동향

 

2. 3월 17일 신고가 상세

오늘 신고가 종목은 2종목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두 종목 모두 하락으로 마감해서 관심종목에 넣을지 살펴볼만한 종목도 없네요. 항상 얘기하지만 어떤 테마로 인한 상승을 하는 종목은 사지않는게 좋습니다. 기존 보유 종목이 테마를 탄다면 좋은거고 그렇지않다면 과감하게 포기하는게 좋습니다. 굳이 매수를 한다면 엄청 짧게 보고 들어가야하는데..오늘 커뮤니티를 보니 교육주에 물려서 손실을 본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며칠간 교육주가 이슈가 된 이유는 개학이 연기되면 온라인 강의를 제공하는 교육회사가 수혜를 볼 것이라는 논리 때문인데 사실 한달정도 개학인 연기되는 걸로 급등의 사유가 되기는 좀 부족하다고 봅니다. 그러다보니 오늘 개학이 연기되자마자 세력들이 빠져나가서 바로 테마가 죽어버린 걸 볼 수 있습니다. 오늘 고점에 산 사람들은 20~30% 이상의 손실은 보지않았을까합니다.

 

3. 오늘 매수 종목

- 롯데케미칼 : 매입가 146,000원

- 케이엠더블유 : 매입가 43,200원

- 지누스 : 매입가 51,600원

 

롯데케미칼과 케이엠더블유는 보유 종목 중에서 하락이 큰 종목이어서 조금만 물타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지누스 과거에 거래하던 종목인데 오늘 갑자기 하한가까지 떨어져서 매수를 했습니다. 물론 하한가에 들어간건 아니고 하한가를 풀고 강하게 상승하는 걸 보고서 회복을 많이 할 거라는 생각으로 매수를 한 건데 예상이 적중했습니다.

하한가나 상한가를 보면 강한 상한가, 강한 하한가가 있고 약한 상한가 약한 하한가가 있습니다. 강하다 약하다의 의미는 매물이 얼마나 쌓여있는지 장중에 상한가나 하한가가 풀린 적이 있는지로 판단을 하는데 보통 약한 하한가는 주가를 많이 회복하고 마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 지누스도 장중에 하한가를 갔지만 중간에 하한가가 풀렸고 지켜보던 사람들이 별일 아닌가 싶다라는 생각에 매수를 해줘서 59000원으로 마감을 했습니다.

내일 주가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6만 중반 정도에 매도를 하면 될 거 같습니다.

 

4. 미국증시

소액이지만 미국 주식을 갖고 있습니다. 고배당주를 세팅하고 꾸준히 모으자는 생각에 지난달까지해서 10종목 이상의 종목들을 매수를 했습니다. 물론 엄청 소액이어서 큰 데미지는 아니지만..오늘 주가를 확인해보니 어마어마하게 하락을 했네요. 코스피 종목들도 하락을 했다고 생각하지만 미국증시에 비할바는 아닌 거 같습니다. 저는 최대한 보수적으로 매수를 하는편인데 그 덕분에 한국 종목들은 10~30%정도의 손실만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미국종목들은 50% 넘게 손실 중인 종목들이 꽤있습니다. 현금이 있다면 언젠가는 오를 종목이니 배당을 위해서 매수를 하고 싶지만..미국 주식을 살만큼의 현금은 가지고 있지않고 지금의 장이 너무 불안하기 때문에 미국쪽에 추가 배팅을 하는 건 좀 아닌 거 같습니다.

 

만약 현금을 가지고 있고 적금 이자가 너무 적으니 이율이 좋은 곳에 투자하고 싶다고 생각된다면 미국 고배당주 중에서 낙폭이 큰 종목들을 지금부터라도 분할매수를 하면 1~2년 안으로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모쪼록 내일은 수익을 내고 팔 수 있는 종목이 생기기를 바라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